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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그린 그림을 봤다. 눈이오는 들판과 멀리 산이 보이는 풍경화였다. 굉장히 고요해보여서 좋았다. 그 풍경을 상상해봤다. 신기한점은 눈이 내리는 이미지는 굉장히 활발한데 느낌은 고요했다. 활발한 이미지가 왜 고요하게 느껴지는 걸까.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 중력이라는 자연법칙을 따르기 때문에? > 자연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강이나 파도나 바람도 고요한 느낌이 있다. > 하지만 번개는 고요하지 않다. > 가정을 수정해서 자연법칙을 따르고 지속적이며 반복적인 이미지는 고요하다. > 그럼 인위적인 물체가 자연법칙을 따르고 지속적이며 반복적으로 움직이면 고요하게 느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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