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시험3월 초에 전기산업기사 필기 자격증 시험을 쳤다.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경험삼아 한 번 쳐봤다. 시험지를 받아서 푸는데 공식 생각이 하나도 안났다. 시간이 부족할까봐 가물가물한 건 콱콱 찍고 넘어갔더니 시간이 1시간이나 넘게 남았었다. 뭘 기억 나는게 있어야 풀어야 시간이 걸리지 죄다 찍고 넘어가니 금방 끝났다. 집에와서 가채점을 해보니 떨어지긴 했지만 죄다 찍은 것 치곤 많이 맞은 것 같아서 좀 다행이였다. 앞으로 학교생활과 자격증 시험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데 걱정이 크다. *학교생활3월부터 학교 생활에 들어갔다. 아침에 일어나는 건 걱정보다 쉽게 적응이 되어서 다행이다. 우리집에서 학교까지 가는 버스중에 굉장히 빠르고 무조건 앉아서 가는 노선이 있다. 문제는 이 노선이 아침에는 1시간에..
* 전기그래픽관련 일을 그만두고 다른쪽 직업을 알아보다가 전기쪽 일이 좋아보였다. 특히 시설관리쪽에서 내 나이가 그렇게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들었다. 취업을 하기위해선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이 필요한데 다행히 군경력이 응시자격으로 인정이 되서 전기산업기사를 응시할 수 있었다. 한편 부모님께서는 폴리텍대학을 권하셨다. 폴리텍에 붙으면 좋은거고 떨어지면 혼자 자격증 공부를 하자는 마음으로 폴리텍대학 전기과에 원서를 넣었다. 결과는 수시1차에 합격. 그래서 내년부터 학교생활을 할 것 같다. 전기쪽으로 해보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가끔 아쉬운 생각도 든다. 내가 가진 그래픽툴 기술로 먹고사는 방법은 정말 없었을까? 만약 집이 서울이였다면 조감도 만드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볼 수 있었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가끔 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