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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담

심규인 2012. 8. 23. 23:09

최근 블로그 업데이트가 뜸하다. 

블로그에 쓸 이야기꺼리도 없고 작품 만드는 아이디어도 안떠오른다. 내가 왜이러나 하고 생각해 보니, 아마 내 생활이 너무 안정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직장도 있고, 야근은 없고, 보수는 만족하고, 게임을해서 외로울 틈도 적고, 아픈데 없고 뭐 이렇게 살찐거 빼곤 큰 걱정거리가 없다. 이 시간이 오래갔으면 좋겠다.


이번 주엔 출장을 다녀왔다. 

우리회사는 울산의 세진중공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울산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정장을 입었는데 바지가 너무 쪼였다. 내가 살이 찌긴 많이 쪘음을 느꼈다. 하지만 정장은 한 벌 뿐이므로 참고 입었다. 

나는 고향집이 울산이기 때문에 하루 일찍 내려가서 집에서 잠을 잤다. 다음날 업무를 보고 바로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했지만 사장님께서 다음 날 아침에 올라가라고 배려해주셨다. 그래서 집에서 엄마아빠랑 밥먹고 놀다가 잤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쓸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다.

또 무슨일이 있었더라- 하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은 한약을 한봉 마시고 바로 운동을 나갔더니 뭔가 운동할 기분이 안났다. 그래서 그냥 걷다가 왔다. 한약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밤바람이 꽤 시원해 졌다. 여름이 확실히 끝나감을 느끼면서 겨울이 다가오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오늘은 친구들이 다 자기 할 일 하러가서 대화할 상대가 없다. 여자랑 카톡하고 싶다.

회사일로 만들고 있는 3D 모양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다. 별로 떠오른건 없다.

날이 좀 시원해지면 퇴근하고 전시관 좀 들려봐야겠다.

오른쪽 팔목에 땀띠가 났다. 아마 팔과 책상이 자주 붙어있어서 난 것 같다.


이정도면 만족할 만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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