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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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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인 2015. 6. 3. 10:23

블로그에 쓸 말이나 작업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든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고 그 메모를 봤는데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일단은 쓸 말.


*아이디어는 일상에서. 표현은 다른 작품에서.

어느날 말 그대로 뭐 아이디어는 일상에서 얻고 표현 방법은 다른 작품에서 얻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뭐 확실하지 않음.


*예전 티비 전파음.

예전 아날로그 티비를 키면 띵~ 하는 전파음 같은게 들리는데 나는 좀 민감하게 듣는 것 같다. 가정집 현관 밖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집 안에 인터폰 화면이 켜지는 소리가 느껴지는 정도. 군생활 할 때 동료들한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안믿길래 테스트를 해봤다. 나는 생활관 문 밖에서 생활관 안쪽 티비를 껐다 켰다를 구분하는 내용이였는데 다 맞춤. 그러고 보니 어느새부턴가 거의 못 들어본 것 같다.


*잠자는 시간의 이미지. 사각형안에 대칭되는 빗금 엑스.

살짝 잠들다 말고 일어나서 적은 내용인데 무슨 이미지인지는 알겠으나 왜 적었는지 모르겠음. 그냥 잠결에 한걸까


*혼나다 어원.

나는 어원에 대한 호기심이 조금 있어서 종종 찾아본다. 혼나다의 어원을 찾아보니 재미있었다. '영혼이 나가다' 라는 내용인데 혼이 빠져나갈만큼 힘들고 괴롭다 이런 의미인듯.'너 혼나볼래? 하면 사실상 거의 식물인간으로 만들겠다는 듯.




아이디어 메모 중 뭔 소리인지 모르겠는 메모. 짐작도 안감.


*사막같은 텅 빈 공간에 돌과 모래의 조형물. 고압선의 조형물


*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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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사진 - 파란 티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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