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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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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인 2012. 4. 13. 22:44

백수가 되어서 한 달 정도 고향에 있었다. 음.

있는 동안 너무 편했다. 서울로 다시 올라오기 며칠 전 부터는 굉장히 우울했다.


나는 자취를 3년정도 했다. 꽤 적응 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족품에서의 한 달은 자취3년을 다 덮어버렸다.

어제 자취방으로 다시 복귀했는데 너무 어색하다.


나는 눈물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내가 좀 감성적이거나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가싶다.


엄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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