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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자기전에 잡담

심규인 2012. 12. 17. 23:17

*페이팔

얼마전에 페이팔에 가입했던게 도움이 됐다.

지브러시로 조소를 해보면서 인체 사진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다. 여자 누드 사진은 그나마 구할 수 있었는데 남자 누드 전신 사진은 정말 구하기 힘들었다. 남자 모델 사진은 대부분 상반신 사진이였다. 바디빌더 사진은 전신이 나오지만 너무 근육질이다. 

여러가지 검색어를 넣어 보다가 pose book 으로 검색을 해보니 마음에 드는 사이트가 나왔다.


http://www.posespace.com/posetool/default.aspx


사이트 디자인이 너무 허접해서 믿음은 안갔지만 그나마 발견한 곳이라서 가입을 하고 결제를 눌렀더니 페이팔 결제방식이였다. 얼마전에 페이팔을 가입해둔 덕분에 바로 결제할 수 있었다. 한 포즈에 360도 사진이 20장 정도 들어있는데 가격은 59$ 정도다. 이정도면 나에겐 적당히 합리적이다. 취미생활에 7천원정도 당연히 쓸 수 있다. 페이팔 꽤 편리하다.


*맥주

검색해보니 역시 생각대로 맥주의 칼로리는 낮았다. 맥주의 칼로리가 높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안주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 밥이랑 먹기 떄문에 열심히 마셔야징.


*학교 친구들

며칠전에 친구한테서 연말 모임을 한다고 들었다. 대학 교수님의 시작으로 여러 선후배들 모인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썩 내키지는 않는다.

나는 타지생활을 하면서 정말 좁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 집에 있기 좋아하는 내 성격이 한 몫 한다. 울산 골리앗 친구들과 너무 끈끈해서 다른 친구의 자리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가끔은 정말 외롭지만 누구랑 같이 무엇을 하고싶다는 생각은 안든다.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다. 나의 이런 폐쇄적인 성격은 시간이 지나고 언젠가 나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오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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