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인
"땅에 사는 사람아, 이 풍선을 사서 하늘을 날지 않을래?" "난 하늘은 날고 싶지만 풍선을 살 돈이 없어"
"작은새야 풍선을 사지 않을래?" "풍선은 필요없어. 나에겐 날개가 있으니까"
풍선장수구름은 하늘에서 풍선을 팝니다. 하지만 비행기는 풍선을 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비행기에겐 엔진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향에 잠시 내려왔는데 자취방에 있을 때 만큼 자주 안그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