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포도 어릴적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던 음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맛있어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번에는 건포도다. 어릴적에 식빵에 있는 건포도가 싫었다. 단 맛이 너무 자극적이였다. 비슷하게 생긴 곶감도 좋아하지 않는다. 최근 술안주로 견과류와 함께 먹었었는데 뭐 이런 적절한 조합이 다있담. 잘 기억하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마트에서 견과류와 같이 사왔다. *구름 경남지방에서는 퐁퐁 이라 부르고 적국 각지에서 방방, 봉봉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놀이기구가 있다. 어릴적에 퐁퐁타다가 지쳐 누워서 구름이 지나가는 모습을 자주 구경하곤 했다. 오늘 직장 건물 옥상에서 가만히 하늘을 보고 있으니까 구름을 자세히 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원 작년 쯤 부터 단어들의 어원에 대해 호기심이 ..
고향에 다녀왔다. 친구들 만나서 영화 보고 밥먹고 동네공원에서 맥주들고 놀다가 공찼다. 꼬맹이들 네명이서 공차고 있길래 붙었다. 우리를 형으로 불러야 할지, 아저씨로 불러야 할지 고민한다. 요놈들이 슬슬 이기고 있으니까 지는팀이 아이스크림 사주자고 한다. ㅇㅋ 하고 하다가 졌다. 사진 한 방 찍고 아이스크림 사줬다. 찍은 사진은 꼬맹이들 메일로 보내줬다. 저녘 먹으러 각자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찍었다. 제정신이 아니다. 찍을 땐 재미있었다. 저녘 먹고 11시쯤 다시 재결합. 이시간에는 딱히 할게 없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피씨방. 피씨방가도 사실 할 게임이 없다. 다른거 하다가 재미없어서 한게임 섰다를 했다. 올인 몇 번 당하고 졸려서 집으로 갔다. 집이 이사를 했는데 꽤 크다. 다시 내 방도 생겼..
너무 바쁘다. 엠카도 매 주 하다 보니까 조금 무감각해진다. 작업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였는데 음... 그렇다.
지난 주 금요일 국민은행 행사에 다녀왔다. 내가 가서 하는 것은 없지만 계속 봐야 도움이 될 것 같다. 국민은행 지점장들이 모두 모여서 시상식 하고 2011년 계획 발표하고 이런 자리였다. 대부분 나이가 있으신 아저씨들 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행사는 조금 지루해서 VJ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행사장이 2호선 종점인 대화역에 킨텍스인가 거기서 했는데 엄청나게 멀었다. 이번 주 화요일엔 천안에서 웅진코웨이 행사가 있었다. 역시 웅진코웨이 사원들 시상식 이였다. 웅진코웨이 사원이라 하면 대부분 영업사원들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참여한 사람들이 아주 적극적 이였다. 박수 치라고 하면 치고 대답하라고 하면 하고 적극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시상식 멘트도 전혀 딱딱하지 않았다. 아주 현실적이고 유머있는 내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