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창문으로 본 풍경'에 대한 소재를 머리속으로만 굴리고 굴리다가 며칠전에 다시 시도함. 상상하던 것과 비슷하게 나온 것 같다. 수정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다양한 버전도 일단 생각중. 아마 제목은 '가까운 기억, 먼 추억' 으로 생각중. 죄다 생각중인 이유는 내가 맨날 생각만하다가 작품을 안만들고 있는지 5년을 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작업도 그냥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매우 큼. 벌써 11월이다. 난 올해 어떤 발전이 있었는가. 없다. 미래는 불안하다. 슬프다. 그렇다고 노력은 하지않고 허송세월만 보낸다. 조지놨다.
나의 오리지날 작품은 아니고 J tarbell 의 Happy Place라는 작품의 공개된 스크립트를 p5.js 로 이식한 수준이다. 아래는 작품 링크 http://www.complexification.net/gallery/machines/happyPlace/index.php Happy Place | Gallery of Computation Friends are initialliy placed around the perimeter of a circle. Immediately after the connected system is started, a rudimentary best-fit structure takes form. Nervously, it re-arranges its configuration as ..
버스창문 작품을 코딩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도해보고 있다. 프로세싱이란 툴을 사용했다. 예전부터 프로세싱을 잘하고 싶어서 몇 번 공부해봤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동기부여가 적었거나 재능이 없거나. 하지만 낮은 난이도의 코딩은 나름 재미있다. 어떻게해야 내 작품의 가치가 올라가는지 고민해봤다. 몇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글쓰기를 잘하는 것. 관련된 책을 읽어봐야겠다. 일단 내가 메모장에 적어둔 버스창문 작품의 설명은 이렇다. 계속 다듬어봐야지. "가까이 있는 것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볼 수 없고 멀리 있는 것은 볼 수 있지만 희미하다. 마치 시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