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전기그래픽관련 일을 그만두고 다른쪽 직업을 알아보다가 전기쪽 일이 좋아보였다. 특히 시설관리쪽에서 내 나이가 그렇게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들었다. 취업을 하기위해선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이 필요한데 다행히 군경력이 응시자격으로 인정이 되서 전기산업기사를 응시할 수 있었다. 한편 부모님께서는 폴리텍대학을 권하셨다. 폴리텍에 붙으면 좋은거고 떨어지면 혼자 자격증 공부를 하자는 마음으로 폴리텍대학 전기과에 원서를 넣었다. 결과는 수시1차에 합격. 그래서 내년부터 학교생활을 할 것 같다. 전기쪽으로 해보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가끔 아쉬운 생각도 든다. 내가 가진 그래픽툴 기술로 먹고사는 방법은 정말 없었을까? 만약 집이 서울이였다면 조감도 만드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볼 수 있었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가끔 들면서..
잡담
2017. 11. 28. 00:16
방향
*최근 몇 개월 동안 머리속을 떠도는 생각이 있다. '방향'에 관해서다. 왜 이렇게 기분이 좆같을까. 난 지금 왜 우울할까. 이런 나날을 보내다가 어느날 아 이렇게 이렇게 해보자! 하고 방향이 생겼는데 그 날은 기분이 꽤 괜찮았다. 방향의 유무가 이렇게 사람기분을 다르게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방향이란 개념에 대해 더 생각해봤다. 내가 걸어가는 방향, 노을을 쳐다보는 시선의 방향, 마음의 방향, 방향의 부재 뭐 이렇게 떠올랐다. 방향이 잡혀서 기분이 좋았지만 나태한 의지력으로 금방 흐지부지 되면서 또 병신같이 우울하게 됨. 조져놨다.
작업/드로잉
2017. 10. 25. 12:2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