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얼마전에 페이팔에 가입했던게 도움이 됐다.지브러시로 조소를 해보면서 인체 사진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다. 여자 누드 사진은 그나마 구할 수 있었는데 남자 누드 전신 사진은 정말 구하기 힘들었다. 남자 모델 사진은 대부분 상반신 사진이였다. 바디빌더 사진은 전신이 나오지만 너무 근육질이다. 여러가지 검색어를 넣어 보다가 pose book 으로 검색을 해보니 마음에 드는 사이트가 나왔다. http://www.posespace.com/posetool/default.aspx 사이트 디자인이 너무 허접해서 믿음은 안갔지만 그나마 발견한 곳이라서 가입을 하고 결제를 눌렀더니 페이팔 결제방식이였다. 얼마전에 페이팔을 가입해둔 덕분에 바로 결제할 수 있었다. 한 포즈에 360도 사진이 20장 정도 들어있는데 가..
*고향지난 주 수목금 부산 벡스코에 해양 박람회 갔다. 금요일 일정이 취소 되어서 금요일 부터 울산에서 쉬었다. 운좋게 영진이도 울산에 내려와서 간만에 다같이 사진을 찍었다. 조프고갈 표정고갈 상황이지만 사진들이 꽤 잘나왔다. *내가 화가나는 포인트이번 경우로 내가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는 포인트를 확신했다. 그 포인트는 바로 컴퓨터가 맛탱이가 가거나 안될 때. 이번 고향 컴퓨터를 업그래이드 시키고 서울로 왔다. 메인보드와 cpu를 바꿨지만 미련하게도 포맷을 안하고 왔더니 컴퓨터가 병신이 되었다. 고향에는 나말고 포맷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 고향 컴퓨터를 고칠 방법이 없자 갑자기 화가 치밀었다. 존나 화나서 2시간정도 안절부절 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원격으로 포맷하는 방법이 있어서 조금 화가 가라앉았..
군 복무 시절 난 개미집 관찰하기를 즐겼다. 여러 곤충을 잡아다가 개미집 앞에 눠두기도 했었다. 한번은 동기인 혁기새끼가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내가 관찰하던 개미집에 꼴꼴꼴 들이부었다. 나는 싫었지만 널린게 개미집이라 그냥 구경했다. 그 조그만 구멍에 커피포트 물이 다 들어가서 신기했다. 아무튼 개미집 관찰을 좋아했서 제대하면 개미를 한 번 키워보고 싶었다. 대형 액자처럼 만들어서 벽에 걸어두면 굉장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것 같았다. 예전 그 희망이 오늘 갑자기 떠올라서 마구 검색해 봤는데 개미 키우기는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 않아보인다. 그래서 먼저 개미를 키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크릴판을 주문했다. 아크릴판으로 뭐 만들긴 처음인데 내구도 면에서 조금 걱정이 된다. 아크릴 본드의 접착력이 흙의 무게를..
반 년 만에 다시 수영을 시작했다. 첫 날은 뒤질 뻔 했다. 약해진 내 몸은 생각도 안하고 하다보니까 오른쪽 종아리에 쥐가 났다. 대충 풀고 계속 하는데 왼쪽 다리에도 쥐가 났다. 그래도 참고 한 바퀴 돌고나니까 갑자기 어지러웠다. 으으으으 하다가 나와서 옷입고 벤치에 누워있었다. 어렵게 집에 와서 증상을 찾아보니 수영 중 숨쉬기를 잘못라면 질소가 배출되지 않아서 어지럽다고 한다. 오늘은 자유수영 날이였다. 꼬맹이들이 와서 고무공을 가지고 놀고있었다. 고무공이 내쪽으로 와서 깊은 물에 빠지길래 내가 꺼내 줬다. 내게 고무공은 받은 아이가, "고맙습니다 아저씨" 라고 했다. 아이가 너무 또박또박 말해서 이상하게도 나도 고마웠다. 그래서 나도 "고마..." 까지 말이 나오다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느껴서 "으..
*방문자 수방문자 수 가 조금 늘었다. 통계를 보니 9월 4일쯤 해서 하루 방문자 수가 20내외로 나오고 있다. 특별히 어디가서 광고하지 않았는데 왜 늘었을까. 방문자 수는 늘었지만 포스팅은 뜸해져서 조금 찔린다. *치맥작년엔 반주를 참 많이 마셨다. 퇴근하고 들어와서 밥먹으면서 소주 세네잔 마시고 알딸딸한 기분에 잠드는 걸 참 좋아했었다. 그러다 수영을 시작하면서 반주를 안했다. 몇달 뒤 수영을 그만두고도 집에서 술은 안마신거 같은데 며칠전부터 치맥이 먹고싶었다. 그래서 어제 무한도전 하는 시간에 맞춰 치킨과 맥주를 사와서 먹었다. 무한도전 볼 때는 재미있게 보다가 무한도전이 끝나니까 어 할 일이 없어졌다. 심심해졌다외로워졌다. 알딸딸한 기분이 그대로 어지러움으로 바꼈다. 이럴 때 빨리 다른 일에 집중..